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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월 11일
2025
다시 마음을 먹기까지 3년이 걸렸다. 다시 적어볼까 몇 번 마음을 먹어봤지만 화면을 보고 있는 내 모습에서 개학을 하루 앞두고 한 달치 일기를 쓰던 어릴 적 모습이 떠올랐다. 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할 수 없었어.. 스스로를 검열하는 버릇이 점점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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