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
- bird0424
- 3월 11일
- 1분 분량
최종 수정일: 3월 13일
다시 마음을 먹기까지 3년이 걸렸다.
다시 적어볼까 몇 번 마음을 먹어봤지만 화면을 보고 있는 내 모습에서 개학을 하루 앞두고 한 달치 일기를 쓰던 어릴 적 모습이 떠올랐다.
그래서 블로그를 다시 할 수 없었어..
스스로를 검열하는 버릇이 점점 심해진다.
이건 좀 그래, 하며 가지를 치다보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으니 올릴 게 없다.
가끔 삐죽 튀어나오는 건 그런 나에 대한 객기에 가깝다.
이런 삶 슬슬 지겹기도 하고, 2025년은 내게 수많은 변화가 있을 해일거라 기록을 위해 일기도 다시 적어본다.